식물탐사 및 조류탐사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의왕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왕송호수 연꽃습지 일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 생물 다양성 탐사"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왕송호수 연꽃습지 일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 생물 다양성 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왕송호수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를 시작으로 왕송호수 및 연꽃습지 식물탐사, 곤충탐사, 조류탐사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구역별로 다양한 식물과 조류를 탐사하고 생물의 이름과 특징, 발견 장소 등을 조사한 조사표를 제출한 후 탐사증을 발급받았다.

또한, 시민들은 천연모기 기피제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EM 활성액 무료 보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를 함께 즐겼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식물생태계를 확인하고,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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