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실시된 ‘대왕님표 여주햅쌀’시판행사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과 박일영 RPC대표,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 홍기완 농민 등이 햅쌀과 벼를 들어보이며 여주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대한민국 최초의 쌀특구의 고장 여주에서 생산된 ‘대왕님표 여주햅쌀’이 16일 첫 출시 됐다.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여주햅쌀 시판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일영 RPC대표,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 홍기완 농민, 농협 및 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햅쌀을 선보인 ‘대왕님표 여주쌀’은 모내기 이후 111일 만인 지난 9일 수확된 것으로, 결이 단단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밥을 지어 먹으면 단맛이 풍부하다.

여주시 우만동 홍기완(65) 농민이 재배한 이 쌀은 ‘진부올벼’ 품종으로 수확량은 1t/조곡(정곡 700kg)이며, 이는 본격 출하시기 보다 2개월여 빠르게 수확된 것이다. 여주RPC에서 건조와 도정을 거쳐 한지형 포장으로 된 ‘여주햅쌀’은 1kg 100개를 1만6천800원에 한정 판매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분들은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에서 생산된 전 국민 1%만 먹는 여주 쌀의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함은 물론 소비촉진 방안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UHD급 대왕님표 여주쌀 TV-CF 제작과 브랜드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이미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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