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중신 행복여주‘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여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가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얄리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가치 실현과 미래 여주시의 발전상을 제시할 ‘여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항진 시장을 비롯해 이대직 부시장, 각급 간부공무원과 용역수행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의 여주시정 기본방향을 비롯해 추진전략과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여주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궤를 같이하면서, 민선 7기 여주시의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현실화시키려는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구상코자 추진했다.

용역 착수에 앞서 시는 현황조사와 기초자료수집 등을 마쳤으며, 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개 분야 32명의 여주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추진 지원단은 연구진과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실무적이고 실현가능한 핵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3월 부문별 주요 사업, 여주시 핵심10대 전략과제, 인구정책 5개년 계획 등이 담긴 중장기발전계획을 최종 완성하게 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중장기발전계획은 시민 모두가 함께 여주의 미래를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설문조사, 심층면접, 시민공청회, 시민위원회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시민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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