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양평군 강하면에서 관내 나들가게 점주들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한의녕)은 지난 10일부터 1박2일간 양평군 강하면에서 안산시 나들가게의 경영안정과 친절도 향상을 위한 점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경영자 마인드, 스트레스 관리 등 사업운영을 위한 실무교육과 지난해 설립된 안산시 나들가게 협동조합의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점포는 2018년에 계획된 지원사업 중 모델샵, 시설개선, 경영개선 등의 지원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시는 이들 점포를 대상으로 나들가게 지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하는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3년간 1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델샵 17개소, 시설개선 및 경영개선 250개소를 지원해 점포생존율 90%, 전년대비 매출액 최대 28% 상승을 달성하는 등 안산시 골목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안산시는 2016년 전국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아 확보된 상사업비 5천만 원을 관내 점포에 추가 지원하고, 2017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는 민선7기 안산시장의 공약사항이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기반확보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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