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국(인천대)이 제30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건국은 16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6.1점을 쏴 곽태오(615.6점·한국체대)와 이규민(612.3점·청주대)을 제치고 우승했다.

앞서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과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건국은 50m 복사 우승으로 3관왕이 됐다.

이건국을 앞세운 인천대는 남자 50m 복사 단체전에서 1천833.6점으로 한국체대(1천83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강남대는 여자 50m 복사 단체전에서 1천831.5점을 기록, 한국체대(1천831.7)에 밀려 준우승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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