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와 웨이하이남해신구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합작연구원 설립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 조동성 총장과 이갑영 중국학술원장은 최근 산둥성 위해시에서 열린 ‘2018 한·중 서비스무역 혁신 발전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남해신구 관리위원회와 합작연구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천대와 합작연구원은 오는 9월 1단계 사업으로 12개 연구동 완공을 앞두고 있는 웨이하이 과학혁신타운에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대의 연구 인력이 투입될 합작연구원은 웨이하이남해신구의 행정, 재정 지원 아래 두 지역 통상, 생활 환경 개선과 문화, 교육 교류 강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과 웨이하이가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인 만큼, 인천대와 웨이하이남해신구가 합작연구원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함으로써 교류를 확대하게 된다.

한편 인천대는 합작연구원 설립을 계기로 중국 내에 교육 및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웨이하이남해신구에 합작교육기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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