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던 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돼 10여 가구의 안전이 확보됐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돼 오는 23일 개통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상패동 남산모루마을 일원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해 화재발생시 주민의 생명권을 지킬 수 없어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 3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개통하게 됐다.

총 사업비 26억 원 가운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로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실시됐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휴전선접경지역의 낙후된 경관개선, 소득증대,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시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320m의 소방도로 개설을 통해 기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던 도로에 소방차 진입이 가능해져 10여 가구의 안전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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