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우수 도시텃밭 경작자들에게 농기구 종합세트를 전달하는 등 도시 농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도시농업위원회가 텃밭 현장을 돌며 작물이 튼튼하고 풍성한지, 여러 종류의 작물을 정성껏 가꾸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도시텃밭 경작자들을 심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5,680㎡ 면적의 도시텃밭 7개소, 919구좌(가구)를 분양했으며,분양된 텃밭의 약 10%인 100구좌(가구)를 우수 경작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분양자에게는 영농에 필요한 모종삽 등의 농기구 종합세트를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풍용섭 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은 유기농 텃밭을 통하여 여가와 휴식을 즐기고 심리치유,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으로 힐링하며,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고 행복해지는 텃밭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