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모도 수목원 방문객들이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석모도자연휴양림관리사업소
인천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초등학교, 유아교육기관, 장애인복지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의 안내와 목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30회를 운영하며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장마 및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삼산연륙교 개통과 함께 앞으로 여름 성수기는 물론 가을까지 프로그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나무목걸이, 열쇠고리, 사랑나무 만들기, 곤충 퍼즐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람객에게 더 좋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으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에도 사전예약이 없으면 신청 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석모도자연휴양림관리사업소(032-932-5432)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여름은 석모도 수목원을 비롯해 미네랄온천, 민머루해변, 보문사 등 즐길거리가 넘치는 석모도로 휴가계획을 잡으면 좋을 듯하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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