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광한시장은 17일 경제 중심적 기능을 갖고 있는 4권역을 만들고 이곳에 철도교통을 연결해야 발전 가능한데, 특히 경춘선을 도시철도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5번째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에서 강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청 푸름이방에서 조광한 시장, 지성군 부시장, 박광겸 행정안전실장을 비롯하여 국소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교통의 혁신적 개선을 위한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 5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심원철 대중교통과장이 남양주시 철도교통 현황 및 4, 8호선 공사 진행사항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조 시장과 국소장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가 GRDP(지역내총생산)가 경기도에서 꼴찌라며,남양주시에 대기업이 못 들어오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철도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이며,남양주시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하려면 철도교통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경춘선을 도시철도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시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시장은 현재 상태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전문가, 관련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만나 우리의 절실한 얘기를 읍소하고, 이슈화하여 논리적인 대응전략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무엇이든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꿈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가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라돈 성분 침구류 수거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하고, 무신고 계곡 불법영업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