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도로개설이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지형자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업무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 전역(431.05㎢)에 대한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항공사진은 2018년 3월에 촬영한 최신의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공간정보시스템(GIS) 및 생활지리웹포털에 탑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은 시의 지형변화에 대한 공간정보 관리는 물론, 매년 시행하는 개별 주택가격 조사·산정, 도시계획, 산림·농지, 환경, 방재 등 각종 인·허가 부서에서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gis.gjcity.go.kr)을 통해 최신의 항공사진과 지적도, 등고선, 로드뷰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시민에 개방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개발되거나 진행 중인 지역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광주시의 지형정보를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매년 구축해 과학적이고 투명한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최신의 항공사진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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