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열한 번째 ‘말하는 그림책-지금, 자유롭게 깨어나는 작가 노인경’을 운영한다.

이번 ‘말하는 그림책’에 초대된 노인경 작가는 글자 조각, 물방울, 비닐봉지, 가시등 작은 조각에 애정과 존재성을 부여하고, 작업 스타일이나 표현 매체가 다채로우며, 개인의 문제 해결에서 사회구조의 문제 해결로 작가 의식을 점점 발전시키고 있는 깨어있는 작가다.

‘말하는 그림책’에서는 21일까지 노 작가의 작품 중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곰씨의 의자’의 원화전과, 3일 작가탐구 시간, 12일 노 작가가 시민과 직접 만나는 ‘그림책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림책 콘서트’에서는 노 작가의 작품 낭독과 대담,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 시민기획단이 준비한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말하는 그림책의 전시 및 토크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크콘서트 입장권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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