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7일 관내 새말공원에서 금년 들어 첫 번째 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에서는 수택2동 주민 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팀 공연과 드럼 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이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서 초대 가수의 가요 메들리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이로 인해 관객들이 무대 위 공연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어 음악회를 관람한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복선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첫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아름다운 음악들을 준비하여 지역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이를 통해 수택2동 주민들의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기성 수택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재능 기부를 통해 무대에 오른 출연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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