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18일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 손주사랑교실을 운영, 남양주시 마을공동회관에서 과정을 마친 시민 4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19일 남양주시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번 손주사랑교실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세대 간의 양육방식 차이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해소와 아이의 성장 시기에 따른 적합한 육아방법, 손주와 통하는 공감 행복 대화법, 체력적 한계 극복방안 등을 조부모들에게 알려주어 올바른 황혼육아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남양주시새마을회 전기성 회장은 "황혼육아로 인해 행복하지만 동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니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공공단체인 새마을회는 조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교육이나 각 종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본 교육은 2018년 행정안전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전국 각 지부별 공모를 통해 펼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새마을회는 공모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317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남양주=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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