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영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19일 조합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공식적인 첫 번째 간담회로 새로운 상생과 동행, 소통으로 하나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했다.

이날 안상영 노동조합위원장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성취도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요청했으며, 조합원을 감싸주는 관용의 리더십과 직장내 소통, 인사의 합리성과 효율성 확보, 불합리한 제도 개선, 조직내 언어폭력 및 갑질문화 근절, 8272 민원처리의 개선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1,900여 조합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상반기에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및 개선방안도 추가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노력하는 공무원, 역량과 실력 및 올바른 방향성을 갖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며, 적극적 행정서비스, 연공서열보다는 인성 및 소양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앞으로 4년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노사가 하나되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서로간의 의견차이를 줄이고,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모범적 협력적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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