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1일 몽실학교에서 2018년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의 중간 성장 발표회 '몽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상반기 몽실페스티벌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일 몽실학교에서 2018년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의 중간 성장 발표회 ‘몽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2018년 상반기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00여 명의 학생과 길잡이 교사, 참관을 원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몽실학교는 의정부교육지원청·의정부시청과 함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민·관·학 협업을 통해 ‘몽실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 활동은 ▶탐구·체험·융합 교육의 ‘마을 프로젝트’ ▶창업 교육의 ‘챌린지 프로젝트’ ▶고등학생 주도의 교과 교육과정 및 주제 탐구 학습인 ‘더혜윰 프로젝트’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둥지 프로젝트’ 등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알자 ▶바꾸자 ▶만들자 등의 세 섹션으로 구성되며 프리젠테이션, 전시 및 체험 마당, 장터 등으로 이뤄진다.

알자 섹션은 1부에서 더혜윰 프로젝트팀이 문화 역사·과학·화학·국어·수학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발표, 2부에서는 마을 프로젝트팀이 3D프린터와 아두이노 관련 연구를 발표한다.

바꾸자 섹션은 1부에서 더혜윰 프로젝트팀이 역사·권력의 인권 침해·동물복지·청년취업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발표, 2부에서는 마을 프로젝트팀과 챌린지 프로젝트팀이 유기동물 보호·제빵·목공·그림·손공예·창업과 관련된 부스를 운영한다.

만들자 섹션은 더혜윰 프로젝트팀이 영어·음악·복지·의학·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마을프로젝트팀이 장애인권·사진·여행·웹드라마·음악 분야로 나눠 그 동안의 활동과정을 부스를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안창호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몽실학교 청소년들의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보면서 세계 어떤 나라의 훌륭한 교육 못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몽실학교 활동이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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