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가운데)이 국토부장관상 수상 후 공사 직원들과 함께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김포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가 지난 18일 열린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 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인 경관·디자인 조성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행사다.

앞서 공사는 2012년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고촌행정타운’)에서 김포평야의 사계, 한강, 씨앗 등을 모티브로 건축·색체계획을 수립하고, 전통 커뮤니티 공간인 느티나무, 정자, 우물, 사랑방을 모티브로 주민들의 어울림 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사업과정에서 행정 및 주민편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문화공원, 연결녹지, 공영주차장, 공동주택 단지를 복합적으로 계획·연계해 열악한 노후 주거지가 원-스톱 행정서비스로 탈바꿈 하는 도시재생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6개 일반 부문과 1개 특별 부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4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원광섭 사장은 “김포의 균형발전과 도시 미래 창조로 김포시의 품격을 높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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