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사랑의 짜장차'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삼육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 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전국 사랑의 짜장차’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삼육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 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사랑의 짜장차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소외된 이웃, 홀몸어르신 등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체다.

센터에서는 폭염과 학업으로 지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짜장면으로 위로하고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짜장면 행사를 기획했다.

삼육고등학교 교장은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이 만든 짜장면을 먹어서 우리 학생들도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정현 전국 사랑의 짜장차 대표는 “짜장면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모두 찾아가고 있다. 구리시에서 다시 요청하면 언제든 오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있기에 힘들고 지친 일상도 헤쳐 나갈 힘이 생긴다”면서 “사랑의 짜장차, 짜장면에 관심 있는 학교는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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