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가평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셉테드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가평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셉테드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셉테드(CPTED)란 환경설계를 위한 건축설계 기법으로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1398년 건립된 가평 최초의 교육기관인 향교가 있는 지역으로 1398 가평향교길컨셉에 각 실과소 및 관계기관이 협업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가평초 정문 및 후문 등 일원에 도로재도색, CCTV설치, 가로등설치, 옐로우카펫, 방부목설치, 안내표지판 설치, 아트페인등, 담벼락보수 등을 통해 안심골목길을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쾌하고 밝은 패턴으로 학교주변 이미지를 개선해 학부모와 어린 학생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 불안장소의 환경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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