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은 2009년 20ℓ기준 450원으로 인상한 이후 물가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을 하지 못했고 생활폐기물 처리비용 대비 주민부담률은 34% 수준으로 재정에 큰 부담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 7월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같은 해 8월1일 1단계 가격을 인상(24.3%) 했고 이어 다음 달 1일 2단계 가격을 인상(24.3%) 한다.
종량제 봉투 가격은 ▶2ℓ의경우 70원→90원 ▶5ℓ는 150원 → 180원 ▶10ℓ는 290원 → 360원 ▶20ℓ는 570원 → 710원 ▶50ℓ는 1천420원→ 1천760원 ▶100ℓ는 2천830원 → 3천51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불연성 마대 가격은 ▶20ℓ가 1천 원 → 1천240원 ▲50ℓ는 1천820원 → 2천26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시행 취지에 따라 부득이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