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서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농기센터는 유기농업기능사 시험을 대비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주 2회씩 총 15회 농업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23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화학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에 관해 생산부터 품질인증의 사후관리, 기술 지도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19명은 오는 8월 25일 치러질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실기시험에 전원 합격해 유기농업기능사 도전이 친환경농업을 시작할 농업인에게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