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34명 임직원 참여 재능기부… 인천시교육청과 '건설교육 아카데미' 운영 · 14개 중학교서 진로체험 교육 활동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방문해 시설물 개보수, 미술 독서 교육 진행… 어린이합창대회 열며 문화활동 지원도

포스코건설이 2001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시작하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천명이 넘는 포스코건설 직원들과 함께 인천에서 근무하며 인천을 위한 사회공헌,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재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포스코건설 재능기부 봉사단

포스코건설 재능기부 봉사단은 회사업무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임직원 개개인의 재능으로 사회배려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15년 4월 창단됐다.

지난 3년간 934명의 임직원이 9천600여시간 동안 인천·광양 지역의 청소년·어르신·장애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재능기부 봉사단은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건설관련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건설교육 봉사단, 집수리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 봉사단, 문화·예술취약계층을 위한 합창 봉사단 등 11개의 다양한 봉사단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5월 드론봉사단은 인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채워주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론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진봉사단은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자사 안전보건센터직원들은 자신들의 직무를 살려 안전봉사단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여름철 안전교육, 독거노인들을 방문하는 봉사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안전을 점검하고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인천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 활동‘ONE & ONE’

포스코건설 내 37개 부서와 인천지역아동센터 37곳이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 약 1천100명을 지원하는 ‘인천 지역아동센터 지원 ONE & ONE(원앤원)’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인천으로 이전한 2010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인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며, 도배 장판 공부방 시설물 개보수는 물론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미술 음악교육과 독서지도 등의 학습 멘토 활동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생일 파티 명랑 운동회 체험 학습 지원 등을 통해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아동센터에게 8년간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ONE & ONE(원앤원)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신설, 지역아동센터에게 교육 과정 커리큘럼 컨설팅을 비롯해 강사 섭외,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소방청과 함께 하는 희망하우스 봉사단‘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 4월 소방방재청과 민·관이 함께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6년간 전국 241가구 12개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포스코건설의 인천지역 현장과 소방서가 연합하여 희망하우스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배·장판 교체, 도색, 싱크대 설치,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위험시설 개선작업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6월말까지 총 115명의 소방대원, 포스코건설 직원, 의용소방대원, 대학생봉사단이 참여해 인천지역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가구의 주거환경개선과 160가구의 기초소방시설 설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건설교육 아카데미’ 교육봉사활동

포스코건설은 2016년 4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인‘건설교육아카데미’를 개발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국내건설사 최초이자 인천 기업 최초로 개발된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 1천여명, 2017년 2천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실시되었으며, 금년에도 6월부터 12월까지 인천소재 14개 중학교 2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포스코건설에 근무하는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생 봉사단 등이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업 관련 기초지식 교육은 물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건설인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감 있는 경험도 공유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기획, 개발, 교육 운영 등 全 과정을 포스코건설 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의 주도하에 이루어져 교육프로그램의 수준과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수업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5,6교시 각 45분동안 ‘건설과 미래직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3D퍼즐을 이용한 종이건축물 제작 실습 후 질문/답변 시간을 통해 건설업을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아름다운 인천 만들기’봉사활동

포스코건설은 인천시설관리공단과 2016년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인천시민들을 위한‘아름다운 인천 만들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송도국제도시 주요 공원의 조경을 정비하거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포스코건설 재능기부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을 중심으로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 4월 봄꽃 심기를 시작으로 덩굴식물 제거, 초화심기 등 송도 공원 가꾸기 활동을 3회 실시하였으며, 연수구 승기천에서 지역 하천을 살리기 위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에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시민들과 송도국제도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작은 음악회 행사에는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와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러스(POSCHORUS)’ 합창단이 아이유의 ‘밤편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김추자의 ‘빗속의 여인’,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포스코건설 밴드봉사단인 ‘더플러스(The Plus) 밴드’와 신송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협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밴드봉사단은 지난해 1월 신송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기타와 드럼 연주 등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는 ‘인천시 어린이합창대회’

포스코건설은 합창을 통해 인천지역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지역 어린이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 어린이합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존에 인천지역아동센터 합창대회를 인천지역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합창대회로 확대 창설한 것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인천시 어린이합창대회는 오는 11월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며, 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팀에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 포스코건설 사장상 등이 수여 될 계획이다.

인천지역 음악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 기자재 지원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어린이합창대회가 앞으로도 인천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