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연천DMZ국제음악제[연합]

클래식 음악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2018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1∼29일 경기도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첫 공연인 오프닝 콘서트 '위대한 유산'은 21일 오후 7시 30분 수레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 바리톤 한경석,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비제의 카르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들려준다.

 22일과 23일에도 수레울아트홀에서 '소리와 분노', '평화, 그 절대적 가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식물원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에서 '그대 이름, 꽃이 되어', 25일과 26일에는 수레울아트홀에서 '내일로, 내딛다', '우정과 열정' 콘서트가 각각 진행된다.

 27일에는 오후 3시 태풍전망대에서 통일 염원 콘서트 '평화와 화합, 이념을 넘어서'와 오후 7시 30분 허브빌리지에서 '정상을 향해 비상하다' 공연이 마련됐다.

 28일에는 수레울아트홀에서 클로징 콘서트 '이 울림, 메아리가 되어'가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 행사에 앞서 20일에는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가수 이은미, 국악인 박에리 등이 출연하는 음악제 성공기원 전야제가 열린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문화체육과(☎031-839-2062) 또는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031-995-59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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