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10월까지 '외국인 유생체험' 진행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파주율곡학당 '외국인 유생체험'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어서 와∼파주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율곡이이 유적지 일대에서 역사와 문화 도시 파주를 알리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의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퀴즈와 SNS 미션, 파주 장단콩 소개, 두부 만들기, 달걀 꾸러미 짚풀공예 체험과 유생 의관 입어보기, 공수예절 수업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미풍양속도 경험하게 된다.

 또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 율곡이이의 지혜를 엿보는 자경문 읽기, 나만의 자경문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외국인 유생체험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대학생과 교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10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1회에 25명씩 참가한다.

 유생체험은 이달 21일과 29일, 9월 22일, 10월 13일 진행되며 이달에는 서울지역 어학당에 다니는 외국인 대학생들이 신청했다.

 유생체험 희망자는 파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031-940-4353)으로 하면 된다.

 김진우 파주시 문화정책팀장은 "파주가 낳은 세계적인 경세가이자 철학자인 율곡이이 선생을 주제로 한 외국인 유생체험을 통해 파주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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