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는 8월 예정된 정기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에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을 선출했다.

민주당 도당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제13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도당 정기대의원대회 일정과 준비 기구 구성을 인준했다.

다음달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도당 정기대의원대회는 김 의원이 준비위원장에, 부위원장에 이재준 수원갑 지역위원장, 위원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이나영(성남7)·황대호(수원4) 도의원, 김계순 김포시의원, 김보라 전 도의원 등으로 구성했다.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선출과 지역위원장 경선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병욱 국회의원(성남분당을)을 위원장으로,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을 부위원장에, 임원빈 안성 지역위원장, 박옥분(수원2)·이은주(화성6)·김태형(화성3)·최세명(성남8) 도의원, 성복임 군포시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은 “당원 동지들이 원팀을 이뤄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며 “이제 우리는 당 개편을 앞두고 있다. 당이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거듭나고 문재인 정부 성공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큰 원팀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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