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과 박정 의원(파주을)은 파주시 첫 당정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민선7기 최종환 시장 취임 후 처음 개최한 당정협의회에는 윤후덕 의원과 박정 의원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조성환, 손희정, 김경일 의원이 참석했다. 파주시의회에서는 손배찬 의장을 비롯해 이용욱, 박대성, 한양수, 목진혁, 최유각, 이성철, 박은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파주시에서는 최종환 신임 파주시장과 김준태 부시장 및 각 국·소·단장이 참석해 2019년 국·도비 예산지원 및 정책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운정신도시 공공시설 용지 활용과 반환공여지 개발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파주시는 통일경제특구와 주요도로 건설과 문화·체육 시설 건립 등 국·도비 확보가 시급한 사안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윤 의원은 “파주발전을 위한 예산 및 정책지원은 하되 인사와 인·허가 등 파주 시정에 간여는 하지 않겠다”며 “예산사업과 중앙정부 또는 경기도와 연관된 국책, 도정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파주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들과 함께 큰 그림을 그려나갔으면 한다”며 “국회, 정부, 경기도, 파주시 모두가 하나 되어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파주시장은 “파주의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발전의 관건이 되는 예산 및 정책협의를 위해 앞으로 당정협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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