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19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공정한 근로문화 개선 및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및 기업체 노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선언문을 통해 ▶협력적 노사 파트너십 구축 ▶정규직·비정규직 차별철폐 ▶근로기회 균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노동인권 보호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상공회의소 등 각 기관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이행 점검단을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 선언을 계기로 노사민정 모두가 힘을 합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화성시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핸즈식스, 인알파코리아, 알피바이오, 화성도시공사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548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4개 업체에 ‘노사 상생 우수기업’ 현판이 전달됐다.

신창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