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성대가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어학 경쟁력을 강화해 취업의 시장을 해외로 넓히기 위해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젬레지덴셜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연성대
연성대학교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기숙사까지 제공하며 어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성대학교 대외협력단은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부터 교내 생활관(기숙사)에서 3주간 합숙을 하며 외국어 몰입교육을 하는 ‘젬레지덴셜캠프’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30명의 학생들은 2개의 반으로 나눠서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원어민 교수와 함께 스피킹 중심의 외국어 집중교육 받았다.

또, 저녁에는 학생들끼리 자율로 그룹을 만들어 토의하고 공부하면서 스스로 학습능력을 키워나가는 등 지난 3주동안 해외취업을 목표로 언어능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주력했다.

Gem-RC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어만 배우는 프로그램이라기보단 학교에서 기숙하며 하루 10시간씩의 집중교육을 중도탈락 하지 않고 이겨내는 인내의 결실이기도 해서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남다른 자부심과 뿌듯함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수료를 마친 30명의 캠프참여 학생들은 2학기 개강과 함께 Gem-AcademyⅡ 어학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어 2개 반, 중국어 1개 반으로 분산되어서 추가교육을 받게 된다,

이밖에 2학기가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연성대에서 운영하는 젬인턴십(Gem-Internship)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 현장 적응력을 높인 후 해외취업시장으로 진출하게 된다.

연성대 관계자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캠프 수료생 36명 전원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현재도 호주, 싱가포르, 타이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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