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 대학생 연극제인 ‘유럽 젊은 연극제 2018(European Young Theatre 2018)’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서울예대는 이탈리아 국립연극예술연구원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연극제에 선보인 연극 ‘관리자와 운전자(Controller and Driver)’가 특별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유럽 젊은 연극제’는 유럽 대표적 공연예술 축제 중 하나인 ‘스폴레토 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이다.

세계 주요 연극 학교들의 교류 활성화와 차세대 연극인 양성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연극 ‘더 멜로디 프럼 더 쇼라인’으로 2등 상을 받은 바 있다”며 “유럽 지역 외 학교가 2년 연속으로 상을 받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