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인천시 중구 중산동 한 호텔 옆 공터에서 불이 나 호텔 외벽으로 옮겨붙었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이 호텔 투숙객 15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이졌다.
소방당국은 호텔 옆 공토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처음 불이 난 뒤 외벽 대리석 단열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병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