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북중은 지난 19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성남 대원중을 7-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수원북중이 도 의장배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북중은 이날 1회초 이상우의 투런포 등으로 4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1점을 추가한 수원북중은 5-2로 앞선 6회초 2점을 뽑아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현재는 4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이상우도 홈런 포함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수원북중은 8강에서 양평 단월중을 6-2, 준결승서 시흥 소래중을 11-2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수원북중은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2018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