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8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광명북고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북고
광명북고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8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을 제패하며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광명북고는 21일 전남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대사대부고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앞서 중고연맹회장기(1월)와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4월)에서 정상에 오른 광명북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광명북고는 첫 번째 단식에서 에이스 김문준이 최기동(전대사대부고)을 2-0(21-11 21-1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정우민이 박상용(전대사대부고)을 2-0(21-16 21-18)으로 꺾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복식에서 육성찬·한병수 조가 이경근·김재현(전대사대부고) 조에 1-2(20-22 21-11 19-21)로 졌지만, 2번째 복식에서 김문준·정우민 조가 권형민·나광민 조를 2-0(21-18 21-12)로 제압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명북고는 8강에서 당진정보고를 3-1, 준결승서 대전공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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