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서갑원 총장이 신한대 제2대 신임총장으로 취임했다. 서 신임총장은 대통령 비서실 정무1비서관과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정계와 학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 제2대 신임총장으로 대통령 비서실 정무1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갑원 총장이 취임했다.

22일 신한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의정부캠퍼스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총장 이·취임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강신경 신흥학원 설립자 등 정·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신임총장은 국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비서실 정무1비서관과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국민대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정계와 학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안현수 신흥학원 이사장의 설교에 이어 김병옥 총장의 발자취가 담긴 동영상 상영과 감사패 전달, 서갑원 신임총장에 대한 취임기념패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의 축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안병용 의정부시장·최용덕 동두천시장·이성호 양주시장 등의 축하영상 메세지 순으로 진행됐다.

서 신임총장은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政者正也), 교육도 바르게 하는 것(敎者正也)으로 세상을 바르게 하는 목표를 가졌다는 점에서 같다”며 “혁신하지 못하는 조직은 도태되고 사라진다. 꿈꾸는 대학, 변화하는 대학, 함께 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신한이 되도록 총장실의 문을 항상 열어 놓고 학교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