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부터 오는 9월까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달 치킨 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포국제시장의 ‘신포 찬누리 닭강정’ 음식점과 ‘치킨은 사랑을 싣고’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달 보호자의 부재와 가족 해체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에게 치킨과 음료 상품권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이용 대상자들은 직접 해당 가게를 방문해 상품권으로 닭강정과 음료수를 교환할 수 있다.

이상구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특화사업에 협조하는 ‘신포 찬누리 닭강정’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정이 넘치고 훈훈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희정기자/sonhj1220@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