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농기계사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숙지해애 할 농기계안전수칙에 대한 농업기계업무 연찬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직원 현장지원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업무 연찬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농민들에게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농업기계임대사업이 올 현재 64종 총 235대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직원들이 숙지해야 할 주요장비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농업기계임대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임대 농업기계 현황보고 및 농용굴삭기, 보행관리기 등 소농업기계의 안전사용 실습이 진행됐다.

지난 2015년 개정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에 따라 농업용 굴착기 등 일부 농기계는 임대시 해당 기종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거나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용 야광라벨 무료 배부와 농업인 및 귀농인 대상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매월 첫째 금요일 실시하는 등 센터 업무 전반에 대해 전직원이 숙지하도록 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기계화 추세에 따라 고성능 농기계 사용이 늘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빈번하다”며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부터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전파해 농업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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