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명연(안산단원갑)의원이 지난 20일 대한결핵협회와 ‘국제결핵퇴치 협력을 위한 정치활동’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9월 26일 예정된 결핵과 관련한 UN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한국 결핵 퇴치 의원연맹’설립 추진과 결핵 퇴치를 위한 국회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의원은 “결핵은 매년 1천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180만 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한국 결핵퇴치 의원연맹을 설립해 장기적인 결핵퇴치 전략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치카 디튜 사무총장이 ‘결핵의 심각성과 UN 고위급 회담준비를 위한 활동’을, 브렌다 샤나한 캐나다 국회의원은 캐나다 의회의 결핵퇴치를 위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큰 화제가 되었던 ‘한국 결핵퇴치 의원연맹’의 설립을 위해 여야를 아우르는 27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결핵퇴치 의원연맹 회원 및 국회의원들과 교류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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