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가 국내 유일의 ‘화훼디자인’ 명장인 이지언 씨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제공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가 3년 연속으로 교육부가 지원하는 ‘명장공방 지원사업’ 수행 학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을 가진 명장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관련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는 ‘화훼디자인’ 분야에 선정됐으며 국내 유일의 ‘화훼디자인’ 명장인 이지언 명장이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기술 전수와 진로 개발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1회 화훼장식대회에서는 14명의 학생이 상품부문, 작품부문으로 나누어 참가해 대상인 장관상 1명 포함, 총 6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성과도 올렸다. 특히 ‘신화환’ 부문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명장공방 지원 사업은 대회준비반, 취·창업동아리, 취업실무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오철현 수원농생명과학고 교장은 “화훼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이지언 명장의 열성적인 기술 전수로 학생들이 명장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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