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령도 연평도를 오가는 코리아킹호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덕적도, 이작도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사 고려고속훼리(주)가 지난 2006년 첫 출항을 시작으로 12년째 인천도서지역 제1의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려고속훼리(주)는 6척의 쾌속선과 2척의 차도선을 운용하고 있는 인천 최대의 여객선사로 옹진군을 찾는 수도권 등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길을 열어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고려고속훼리는 ▶백령도 코리아킹(534t/449명), 옹진훼미리호(573t/354명)▶연평도 플라잉카훼리▶덕적도 코리아나(226t/288명) 코리아익스프레스(903t/694명)▶이작도 스마트(194t/304명)▶덕적도-울도선 나래호(159t/161명) ▶예비선 코리아스타(494t/557명)호 선박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 여객선사 중 유일 예비선을 보유한 최대선사이다.

고려고속훼리는 사회공헌 및 선박 무료이용권 제공 등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행사 후원과 장학금지원을 비롯 201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각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 복지관, 사회봉사단체, 장애우 대상으로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는 선박 무료이용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내 중학생 대상으로 승봉도까지 선박 내에서 “해상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선박의 안전운항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의운영방침 결과 2011년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 대상 수상 이후 매회 우수사로 선정됐다.

▲ 고려고속훼리 코리아나호 
관광활성화를 위한 운임지원(요금할인)도 시행하고 있다.

고려고속훼리는 도서 주민의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에서 외지 관광객을 위한 여객선 이용요금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서해5도 섬나들이를 하는 외지 관광객이 1박 이상 숙박을 하고 미리 예매하는 경우 요금50% 할인(하계특송기간 제외, 예산범위 내), 인천시민 할인(인천시민은 도서 방문시 80% 요금 할인, 연중 상시) 명절 무임(설, 추석 연휴기간 도서방문객 100% 할인,무임) 운항하고 있다.

한편 고려고속훼리(주)가 운항하는 백령도는 국가지정 명승 8호인 두무진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제391호 사곶해변, 제392호 콩돌해안,제331호 잔점박이 물범 등이 유명하며, 연평도는 연평해전과 북한의 포격으로 최근에는 안보교육을 테마로 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넓고 완만한 백사장으로 여름 이면 수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인기 관광지다.

자월, 이작, 승봉도는 세 섬을 도는 배편이 운행 중인데 섬마다 특색을 갖추고 있어 한번 와본 사람은 또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이작도 앞 바다에 신비롭게 나타나는 모래섬 풀등이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박영재기자/ji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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