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에서 최소타 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오지현(22)이 2018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오지현은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8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시상식에 참석해 “즐겁고 재미있게 치자고 생각하니 성적까지 따라오고 있다”며 “시즌 끝까지 컨디션을 유지해 개인 타이틀도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지현은 지난달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 개인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2013년 전인지(24)의 합계 275타를 뛰어넘는 대회 역대 최소타 신기록이다.

오지현은 지난해 국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우승을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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