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내 유일한 상권인 별양동 소방서 삼거리. 사진=백동민 기자
▶ 별양동 소방서 삼거리

정부과천정사역 10·11번 출구를 따라 펼쳐지는 상권으로 아파트단지를 따라 산재해 있어 일반적인 로데오거리와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인근에 과천시청, 한국수자원공사,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중앙공원, 시민회관 등 근린생활시설이 다수 포진, 풍부한 수요층을 보유 중이다.

이곳 상권의 매출점유율은 50대가 28.6%로 가장 높으며, 30대가 26.3%로 2위, 20대가 10.6%로 40대(18.4%)보다도 낮다.

20대 수요 부진은 이들 연령층 수요가 과천이 아닌 서울, 안양 등으로 유출된 탓으로 풀이된다.

외식업의 경우 한식이 점포비율 27.47%, 매출비율 38.6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분식이 점포비율 12.19%, 매출비율 8.92%로 잇고 있다.

이외 업종은 점포비율과 상관없이 5%대 이하의 매출점유율을 띠고 있다.

소매업의 경우 의류판매 업종이 점포비율 47%로 절반에 가깝지만 매출비중은 11.98%로 하위권이다.

매출비율은 상권 내 대형마트가 위치함에도 슈퍼마켓(24%), 편의점(16%)이 1·2위를 달린다.

서비스업종의 경우 입시보습학원이 점포비율 17.55%, 매출비율 20.44%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의료업종이 전체 매출비율의 45%를 차지하며 강세를 띠고 있다.

황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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