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등과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연수구는 25일 주민대표와 관계기관,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송도 악취 문제의 해결방안과 합동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송도 전역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총 112건 접수됐다.

이에 구는 악취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일 주민 대표와 함께 악취 발생 예측 지역들을 돌며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포집된 악취는 악취종 판단과 근원지 수색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희정기자/sonhj122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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