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최근 도 박물관 강당에서 ‘제22회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 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170개 학교 총 863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박물관에 전시중인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이후 미술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3점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경기도지사 대상에는 진유림(상하초 5) 학생의 ‘눈 오는 날 풍채를 쓴 여인’과 곽연우(새빛초 3) 학생의 ‘국화 꽃 무늬 술병과 꽃향기’가, 경기도교육감 대상에는 김유은 어린이(대청초4)의 ‘신비한 꽃 주전자’와 송환희 어린이(능원초2)의 ‘얼씨구야 탈’ 총 4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경기도지사 금상(4명), 은상(4명), 경기도교육감 금상(2명), 은상(1명),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금상(4명), 은상(4명),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동상(20명), 경기도박물관장 장려상(40명) 분야로 도내 총 83명의 초등학생이 수상하게 됐다.

또한 대회에 직접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인솔한 교사에게도 경기도지사 표창(4명)이 수여된다.

수상자 명단은 도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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