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경제사절단을 맞이해 경제 및 투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성상공회의소 남복우 부회장, (주)에스에이치테크놀로지 김장현 상임의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가니브 슈크랫(Ganiew Shukhrat) 주지사, 비탈리 편(Vitaliy FEN)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은 지난 24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키스탄 동부지역에 위치했으며 농업·축산업 및 석유화학 등 주요 경제사업이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개혁 조치로 페르가나주에 코칸드(Kokand) 경제특구가 조성됨에 따라 관세혜택, 세금면제 등의 이유로 외국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복우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올해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사절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니브 슈크랫 주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화성 지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배워 우즈베키스탄에 적용하여 제조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신정부 출범에 따라 경제 자유화, 외환 규제 폐지 등 강력한 경제개혁으로 CIS 진출 핵심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로, 페르가나주 방문단 일행으로 참석한 에버그린모터스 김창건 대표는 페르가나주에 현대자동차 조립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화성 관내 자동차 부품관련 1,2차 벤더업체가 많아 관련 업계의 진출이 유망함을 강조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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