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 이음터 운영센터가 28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콘서트-잡담(Job談)’ 첫 번째 장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이음터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고 이들의 주요 고민인 진로를 집중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진로콘서트 잡담은 4회에 걸쳐 사회·예술·공학·인문 분야를 다룬다.

이날 열린 첫 번째 콘서트는 ‘청소년을 위한 사회활동과 정책, 지역 혁신가의 길’을 주제로 스피치 전문가인 오인화 아나운서의 스피치 특강, 사회과목 공부법 특강, 청소년을 위한 참여활동 및 사회분야의 새로운 진로가 소개됐다.

두 번째 콘서트는 다음달 11일 인디뮤직 가수 보엠을 초청해 ‘대중음악의 꿈과 현장’을 주제로 강연 및 공연이, 세 번째 콘서트는 8월 25일 박웅규 서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이음터에서 만난 4차 산업혁명과 ICT, 공학적 상상력’강연과 3D 모델링 시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콘서트는 9월 8일 강원국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을 초청해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글쓰기와 자기표현에 대한 강연 및 1:1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난심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은 “이번 진로콘서트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동탄중앙이음터로 이어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들이 직접 제안하고 함께 추진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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