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신도시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께 화성시 동탄신도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A(36)씨의 200t 이동식 크레인이 균형을 잃고 옆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발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크레인이 공터로 쓰러져 추가 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이동식 크레인이 타워크레인 설치를 위해 부품을 들어 올리던 중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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