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을 대비해 지역내 경로당, 복지회관 등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에 위치한 경로당 13개소, 복지회관 1개소, 마을회관 28개소, 주민센터 2개소, 읍·면사무소 8개소 등 5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읍·면사무소 담당자와 함께 시설물 관리상태,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펼쳤다.

연천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 등 인명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는 등 폭염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연천군은 현재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 등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를 갖춘 무더위쉼터 5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선풍기와 비상구급품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지급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편하게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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