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도민 정책제안 중 가장 많은 도민이 제안한 사업은 '신분당선 연장'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청[경기도 제공]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남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수원 화서∼호매실∼화성 봉담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6월 25일부터 한 달간 인수위 홈페이지에 접수된 도민의 정책제안은 모두 3만2천691건이었다.

 도로·교통 분야 제안이 74.5%로 가장 많았고, 환경 분야가 12.9%, 교육분야가 5% 순이었다.

 개별 사업으로는 신분당선의 조속한 연장이 25.7%로 1위였고, 7호선 옥정역 연장 요구가 18.6%, 용인 동백∼구성GTX역∼수지 전철 연결이 11.6%, 안양 아스콘 공장 이전 요청이 10.3% 등이었다.

 도는 접수된 정책제안을 앞으로 도정에 반영하는 한편 추진 상황 등을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 제안 정책 중 어린이집 차량 사망방지대책, 북한 대동강 투어, 도내 공공기관 지역별 이전 등 60건은 주요 과제로 선정,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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