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우 구청장이 계양전통시장 점포대학에 입학식에서 상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양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주축이 되기 위해 상인들이 주경야독의 결의를 보이고 있다.

인천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산전통시장 상인 50여 명이 낮에는 장사하고 밤에 공부하는‘계양산전통시장 점포대학’에 입학해 교육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인회 교육장에서 지난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에 오후 8시~10시, 총 44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학 명예학장은 박형우 계양구청장, 각종 강의와 교육은 한국창업개발원 대표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대학 주임교수인 박영만 교수와 경영지도사인 한승훈 진행교수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상인정신과 의식변화, 특성화시장 상품 개발, 상인조직 활성화 방안 등 상인들의 의식혁신, 홍보마케팅 실무와 문화·관광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매출향상을 위한 점포경영활동 등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했다.

또한, 소상공인 정부지원정책과 예금보험제도와 같은 스마트금융 등 전문이론, 고객만족서비스 등 교양,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을 위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교육과 국내 선진 시장을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등 탐방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계양산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인들이 서로 화합해 경쟁력 있는 지역시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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