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동두천시가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용덕 시장은 지난 27일 각 동에 설치된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부착 확인, 에어컨 및 선풍기 등 냉방기 운영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최용덕 시장은 앞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점점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마시기 등 폭염대비 안전관리를 홍보,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통한 방송 실시,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의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자율방재단과 폭염대비 T/F팀을 구성, 부서 간 역할분담 및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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