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개최된 "똑똑하고 게으른 대디 육아" 2기 수료식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똑똑하고 게으른 대디 육아”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빠참여 육아와 출산장려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두천시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1~3기까지 총 15회가 진행된다.

이날 60여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각 가정의 아빠와 자녀에게 수료증 수여 및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 사진을 바탕으로 한 동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추억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참여자 A씨는 “똑똑하고 게으른 대디 육아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친밀감 형성 및 놀이 방법을 알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양육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녀와 관계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똑똑하고 게으른 대디 육아는 오는 9월 1일부터 초등학생 1학년 자녀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3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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